대표적인 충북향토기업인 금성개발㈜(진천군 문백면)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과 유재섭 사장은 지난 24일 충북도를 방문해 정우택 도지사와 한장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금성개발㈜은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도와 진천군에 기탁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송 회장은 지난 9월 모교인 진천 문백초등학교 개교 74주년을 맞아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문백초 졸업식과 총동문체육대회 때마다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씩을 기탁하고 있다.

금성개발㈜은 또 13년째 진천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문백면후원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송 회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진천군민 대상, 2003년 충북도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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