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좌 돋보여

농협옥천군지부와 시군 농협이 개설한 향수여성대학이 인기 만점이다. 농협이 운영하는 여성대학은 많지만 향수여성대학(학장 한용택농협옥천지부장·사진)은 강좌의 전문성에서 특히 돋보인다.

지난 11일엔 여성파워의 상징인 김강자 전 옥천경찰서장(경찰청방범국 여성청소년과장)이 강사로 나와 수강생들에게 가정 폭력의 심각성을 각인시켰다. 한용택학장은 “옥천의 상징인 향수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지금까지의 관념과는 차별화된 여성대학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사회 각계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옥천에선 처음 운영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관심이 각별하다. 어느 정도 정착되면 향수여성대학을 지역공동체의 장(場)으로 활성화시켜 단순한 수강만이 아닌 체험의 공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4일 시작된 여성대학은 오는 12월 19일까지 강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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