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청주부시장, 김화진 첨복단지 기획단장 승진

충북도는 22일, 공석중인 정책관리실장과 공로연수 및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 신설에 따른 실·국장급 간부에 대한 정기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도정사상 처음으로 신동인 행정국장과 정정순 경제통상국장 등 2명이 한꺼번에 2급으로 승진하고, 이승우 공보관 등 4급 4명이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으며, 7명이 보직 전보됐다.

도는 민선4기 도정목표 달성의 알찬 마무리를 위한 공직 역량 집중과 2010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감안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은 조직헌신도·실적·능력·경력·인품, 지휘 통솔능력, 신망도 등을 감안했고, 전보는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보직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을 신설해 성공적인 업무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3급 단장에 일반직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총무과장 김화진)을 승진 임용해 양성평등의 기조를 확고히 했다고 했다.

2010년 대충청권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문화관광환경국장(이장근 부이사관)과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김재갑 부이사관-승진)에 적임자를 임용함으로써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도 했다.

도는 실·국장급 이상 간부인사에 이어 4급이하 후속인사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