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충북지역의 독립유공자나 유족들에게 지급되는 연간 의료비가 50만원으로 늘어나고 이들을 진료하는 지정 병원이 도내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또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 대상학교가 도내 읍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됩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충북지역 복지업무를 최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교육분야.
 
▲무상급식 확대.

내년부터는 무상급식 대상학교가 도내 읍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됩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6학급 이하 시.읍 지역 초등학교와
면 지역 초등학교, 벽지지역 초.중.고교에서만
무상으로 급식을 실시 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읍면지역 초등학교와 초 중 통합학교까지 지원됩니다.

따라서 도내 무상급식 학교는 올해 153개교에서 189개교 늘어
 도내 전체학교의 40.8%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도교육청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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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촌 유치원교사 교통비 지원.

또 3월부터는 도내 농.산촌 유치원 교사들에게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되며

▲친환경 전원학교, 청명학생교육원 운영.

청원군에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거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초등생을 위한 '친환경 전원학교'가 문을 엽니다.

 목재 교실과 천연 잔디 운동장, 샤워장, 숲 등을 갖춘 친환경 전원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등을 앓는 초등생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와함께 내년 7월부터 폭력 가해 중학생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따로 모아 교과 교육과 대안교육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청명학생교육원'도 운영됩니다.

   이 교육원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가족형 생활관' 등을 갖추고 최대 40명의 중학생을 1개월∼1년간 수용해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신수련 등의 대안교육과 교과교육 등을 실시합니다.

▲복지 확대

내년부터 독립유공자나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의료비가 현행 연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또 시.군별로 1∼2곳에 불과했던 독립유공자와 유족 진료 지정 병원이 도내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

내년부턴 여권 발급 대행기관도 대폭 확대됩니다.
내년부터 보은과 영동, 증평, 괴산, 단양군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여권발급 대행기관은 종전 7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환율 상승에 따라 피해를 본 기업, 여성기업 등입니다.

   ▲HACCP 인증 농가 육성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HACCP 인증 농가 육성 사업을 실시합니다.
지원 대상 농가는 50가구이며 가구당 100만원이 지원됩니다.
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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