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말 현재 전국 매장 수 300개, 시장점유율 31%, 세계 100여개 나라에 퍼져 있는 브랜드 파워. 수치만으로도 피자헛의 위상을 짐작할 만하다. 국내에는 1985년 서울 이태원에 처음으로 들어서며 브랜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언제나 어디서나 '똑같은 맛', 은 가장큰 경쟁력이다. 똑같은 간판을 내건 매장의 음식 맛이 각각 다르다면 그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을까? 언제, 어디서나 똑같은 맛을 즐길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피자헛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것은 곧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매뉴얼화가 이루어졌다 는 것을 의미한다. 어디서나 해당 매뉴얼대로만 하면 티끌만큼의 차이도 없이 맛과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될수 있는 것이다. 300여 개에 달하는 전국의 피자헛 매장은 어떠한 차별도 없이 교육, 홍보,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경영 전반과 매장운영 노하우,제품에대한 정보, 조리법 등에 관한 모든 사항에 있어 본사로 부터 동등하게 지원받고 있다. 이러한 원 시스템 때문에 고객이 어느 매장에서건 피자헛만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한편. '통일성' 은 주문한 피자를 배달해 주는 '홈 서비스'의 경우에도 '1588-5588'로 단일화 했고, '핫박스'와 콜라쿨러'를 개발해 피자와 음료의 시원함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철저한 메뉴얼화,그것이 피자헛의 성공비결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 이 업계 최고의 원동력이 됐다.

저마다 제각각인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 피자헛은 끊임없는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층을 최대한 폭을 넓혀왔다. 피자헛은 그랜드 팬 피자와 치즈클러스트 피자, 씬 앤클리스피등 30여종에 가까운 피자를 포함해 스파게티,버팔로윙,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춤으로써 계속해서 신규 수요를 창출해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피자헛은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한국 전통음식과 피자를 결합시킨 '퓨전스타일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1992년국내 최초로 불고기피자를 필두로 200년에는 불갈비 피자, 2001년에는 불가비피자에 파프리카와 퓨전김치를 토핑으로 이용한 비바 불갈비 피자등을 선보이며 국내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국내 최초로 사각형형태의 피자를 선보이며 시각적재미 까지 선사하려고 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으로 피자헛은 업계 최고 브랜드로 인식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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