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5천여명 참석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SMU 뉴새마을운동 실천다짐 200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과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권광택 새마을운동 충북회장, 아시아·아프리카 21개국 새마을지도자, 주한외교사절단, 자치단체장,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SMU 뉴새마을운동으로 선진 일류 대한민국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그린 코리아' ▲선진사회의 '스마트 코리아' ▲나눔과 사랑의 '해피 코리아'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 '글로벌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하옥희(61) 대구광역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3명에게 새마을훈장이 수여된 것을 비롯해 새마을포장 33명, 대통령 표창 73명, 국무총리 표창 92명 등 23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충북에서는 ▲이성연 새마을문고 충북지부 회장과 강연수 음성군새마을회장이 각각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한복녀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임현배 청주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 이종윤 옥천군 안내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간승식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회장, 조규운 직장새마을운동 보은군협의회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영장 충주시 달천동 새마을지도자, 고병식 음성군 원남면 새마을지도자, 최병임 청원군 오창읍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장광배 괴산군새마을회 사무국장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뉴새마을운동은 새마을운동 본래의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바탕에 두고 시대상황에 맞게 부응해 가자는 것"이라며 "새마을 정시에 변화, 도전, 창조의 정신을 추가하고 실천 중심과제를 시대수요에 맞게 정해 범국민적 공감과 폭넓은 참여를 통해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자"고 했다

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새마을운동은 이제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자랑스럽고 가치있는 '국민정신 개조운동'으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들에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며 "내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나가야 할 때"라고 격려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국민화합을 선도해 왔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농촌개발의 모델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 동안의 값진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재무장 해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가꿔가는데 새마을운동 다시한번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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