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및 가족 700여명 참가, 화합의 물보라
"곰두리수영장" 팀 대회 정상 올라

청주 곰두리수영장이 충북도수영연맹(회장 손희원)과 청주JC(회장 표현철)가 공동 개최한 제2회 청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곰두리 수영장은 9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가한 11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하며 450점을 획득,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422점을 얻은 청주실내수영장이 차지했으며 192점을 기록한 주성대수영장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녀 MVP는 제천 88수영장 윤정호씨와 대전 엑스포 수영장 안미애씨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청주실내수영장 김진환씨와 곰두리수영장 배시은씨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최다 참가상은 청주실내수영장이, 응원상은 온양그랜드수영장이 각각 수상했다.

CJB청주방송과 충청리뷰, 스포츠데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주, 충주, 제천, 대전, 온양 등 충청권 10개 수영장과 인터넷 수영 동호회에서 모두 400여명의 아무츄어 수영인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6월까지 청주실내수영장의 관중 스탠드를 확장하고, 음향 및 전광판을 보수하게 된다"며

"제3회 대회는 7월초 재 개장후  경기장 점검은 물론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단체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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