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성산 눈썰매장 25일 개장 … 리프트 등 편의시설 완비

단양군이 겨울방학에 맞추어 대성산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 2007, 2008년에 이어 3년째 문으로 여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오는 12월 25일 개장한다.

2만6000여㎡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슬로프(경사도 14.4%)를 갖춘 눈썰매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골고루 구비돼 있다.

단양군은 올해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주차장(4500㎡)을 새 단장하고 배수로와 군데군데 패인 슬로프 등을 말끔히 정비했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청정 산림에 위치해 썰매타기와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뛰어난 시설을 갖춘데다가 읍내에서도 가까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인근 제천, 영주 지역 어린이들도 찾을 만큼 인기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요금은 어른 6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지역 주민은 50%가 할인되며 30인 이상 단체로 입장하면 각 1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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