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휴업 6일째 전무, 등교중지 학생 1576명


학교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던 신종 인플루엔자의 기세가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29일 오전 기준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됐거나 유사증세를 보여 등교중지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수는 296개교 1576명(교직원은 43명)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선 한때 등교중지 학생수가 1만명선(11월 4일 9480명)에 이를 만큼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했다. 그러나 하루 40개 학교를 넘던 휴교·휴업 학교는 23일부터 6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최대 3362명(11월3일)까지 치솟았던 하루 신규발생자수도 이날 113개 학교 27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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