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주시문화상 문화예술부문에 이동호(76)씨가 선정돼 8일 우륵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했다.
지역문화축제의 활발한 개최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이씨는 그간 중원문화제 2회개최, 남한강전 2회 개최에 힘썼고, 탄금대 방아타령과
목계별신제 재현에 노력했다.
미협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미술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남한강전을 전국적인 전시회로 위상을 드높였고 20여년간 교직생활을 통해 지역미술인 양성에 정열을 기울였다.
저소득장애인과 중증장애인 지원에 힘쓴 송기성(51.충주시장애인협회장) 씨가 충주시 문화상 사회봉사윤리부문을 수상했다. 장애인연합회장을 맡고있는 송씨는 저소득장애인 자녀에 장학금 지급. 휠체어지원 부부장애인 위로금 지급등 91년부터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해 400여명의 장애인에게 쌀과 부식을 지원해왔다. 11년동안 장애인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화합과 권익보호에 앞장선 송회장은 94년부터 16회에 걸쳐 외국산 담배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고 경로잔치를 꾸준히 열어 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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