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고들리에박사 초청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지난 3일 서원대(총장 이희선)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인 프랑스의 고들리에박사를 초청’박물관에서 예술과 지식을 동시에 즐기게 하기’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려 학계관심을 끌었다.

김숙희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교수 등 외부인사·교내교수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들리에박사는 “박물관이 예술과 지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결합할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위해 박물관은 물건뿐아니라 그 사회에 대한 문화연구센터의 역할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물관은 전시관과 별도로 그 옆에 해석관을 연결해야하며 소장한 물건들의 사회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밝혀야 하고 물건들의 출처인 나라들과 과학적 문화적 협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물건을 걸작품으로 간주하는 이유, 물건이 박물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환경을 포함하는 역사에 대한 재구성, 원래사회에서의 사용방법과 용도, 물건을 만들게된 사회역사흐름 등 4가지 시각에서 개별물건들이 분석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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