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은 "청원군 지역에 혐오시설이 설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청주에 이미 광역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하수처리장, 화장장이 설치돼 청원군과 함께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이어 "청원군의 땅과 재정이 청주시에 강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통합을 통해 청주시의 풍부한 재정으로 청원에 집중 투자하면 양 지역 모두 발전할 수 있다"며 "통합시가 출범하면 농업지원국을 설치하고, 농업분야를 늘려 집중투자하면 농민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시장은 또 "청원군민 세금이 늘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내버스 요금도 1000원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는 데다 기존 노선도 대폭 확충돼 군민 불편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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