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증평 진천 괴산 음성(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민주당 정범구 후보,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했다.

또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와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마감시간 전에 서류를 접수시켰으나 마감시간 이전까지 서류 검토가 끝나지 않아 이날 등록을 마치지 못했다.

이날 오전 9시 음성군선관위에서 시작된 중부4군 후보자 등록은 박기수 후보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등록서류 접수 시작 전에 도착해 접수순 추첨에 따라 박 후보와 경 후보 순으로 접수했다.

박기수 후보는 진천 출신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4년 제적의 학력을 갖고 있고 현재 전농충북도연맹 부의장과 진천군 덕산농협 이사를 맡고 있다.

경대수 후보는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지내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범구 후보는 음성 출신으로 독일 마르부르크필립스대학 철학박사과정을 졸업(정치학 박사)했고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보선은 13일 서류를 접수시킨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와 무소속 김경회 후보,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 등 6파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4월9일 실시된 18대 총선에선 김종률(통합민주당), 김경회(한나라당), 송석우(자유선진당), 김종호(친박연대), 박상규 후보(평화통일가정당) 등 5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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