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 구성 10개월 만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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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 구성 10개월 만의 성과
  • 김학철 기자
  • 승인 2009.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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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조건과 각계각층의 노력 돋보여

충주시의 이번 대회 유치는 이렇다 할 세계대회 유치실적이 없는 충청북도 체육계 입장에서는 대단히 흥분되는 일로 받아들여지며, 경쟁 도시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도시 인지도와 짧은 준비기간을 극복해 낸 모범사례로 비춰진다.

충주와 함께 유치신청을 냈던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이며, 브란덴부르크는 올림픽 조정 종목에서 통산 33개의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구동독의 조정메카와도 같은 도시이다. 62년 스위스 로잔에서 첫 대회를 치른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74년까지 4년마다 열리다 유럽의 조정 인기를 감안해 매년 치러져 왔다. 아시아에서는 2005년 일본 기후 유치 이후 충주가 두 번째로 치르는 대회다.

2007년 5월 13일 대한조정협회(KRA)에서 국내 개최 후보지로 충주를 선정한 이후, 충주시의회의 승인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의 조정과 심사를 거쳐 유치신청서를 내고 유치위 사무국을 구성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유치위원회 우건도 사무총장도 밝혔듯이 유치위원회 구성후 10개월만에 이뤄낸 작품이다.

그간 집행위원장인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남아공과 스페인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열의를 다하여 홍보와 유치 의지를 각국의 위원들에게 심어준 것도 큰 점수를 딴 배경이다
유치위원회는 성공요인으로 충북도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폭적 지원과 문화체육부와 국토해양부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와 지원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도 조정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은 FISA의 정책에 가장 부합되는 유치 전략을 짜낸 것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FISA의 주요정책인 클린워터프로그램(Clean Water Program)에 부합되는 탄금호의 천혜의 여건에다 때맞춰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정책의 선도지구로 탄금호 일대가 지정된 것도 적잖은 도움을 주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그동안 성원해준 155만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압도적인 찬성으로 유치가 확정된데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회개최 전까지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기반시설 등을 훌륭하게 마련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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