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예술제

제 45회 청풍명월예술제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바이오엑스포장 일원 및 청주예술의 전당과 도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물·자연 그리고 사람이다. 또한 2003년도는 세계 물의 해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은 이번 예술제의 핵심주제다. 충북음악협회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3 물의 해 기념음악회’를, 사진작가협회는 물을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연다. 영동예총은 ‘생명의 물 시화전’을 영동도서관에서 개최하고, 음성예총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물사랑 더불어 시낭송회’를 연다. 또한 충북문인협회는 26일 중앙공원에서 백일장을 개최한다.

그리고 예술제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소극장 연극제’를 연다. 도내 청년극장, 상당극회, 청사극단, 시민극장이 참여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극을 올린다. 또한 내년에 열릴 전국체육대회 충북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빅토리연예인’ 축구팀을 초청, 26일 바이오엑스포장 일원에서 공연과 더불어 축구대회가 열린다.

한편 충북미술협회는 도민이 참여하여 대형그림을 완성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23일부터 26일까지 바이오엑스포장에 마련된 캔버스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거리예술제로 페이스페인팅, 거리의 악사, 삐에로 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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