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했다.

반 총장은 지난 9일 휴가를 겸해 비공식 방한, 이날 충북 충주의 모친 집을 방문하고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 장모 묘소에 들른 데 이어 고향인 음성 원남 윗행치마을 부친(명환) 묘소에 성묘했다.

반 총장은 2006년 12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지난해 7월5일 고향을 방문했고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2006년 10월6일 이후 세 번째 고향을 방문했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기간 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총회, 세계환경포럼, 제주평화포럼 등 공개행사에 참석했고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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