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꿀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충북 단양 어상천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어상천수박 출하촉진대회 추진위원회는 8일 어상천초교에서 제12회 어상천수박 출하촉진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수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 수박조각 시연, 노인게이트볼 대회, 수지침 무료 시술, 가훈써주기 등의 풍성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수박 빨리먹기대회, 수박씨 멀리뱉기, 수박 오래들기 대회, 수박장사 팔씨름대회 등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수박을 1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하우스 수박에 비해 당도가 월등한 어상천 노지 수박은 올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 5개 마을 246㏊에서 8500여t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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