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연풍한우가 23일 친환경 유기농 사업체인 서울 마포구 소재 ㈜한겨레플러스 초록마을(대표 이상훈)과 한우유통 계약을 체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괴산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식)은 이날 연풍면 행촌리 조합 사무실에서 한겨레플러스 초록마을과 한우유통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로 괴산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은 매일 2마리(시가 500만원) 가량을 초록마을에 납품하게 된다.

괴산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은 올 1월14일 법인등록을 마쳤고 현재 11명의 회원이 2500여 마리의 한우를 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한우유통 계약 체결은 연풍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우사육 농가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은 괴산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TMR사료 공급, 사육시스템 지원, 친환경 한우대학 운영 등 한우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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