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세연, 나팔꽃 초청 콘서트 열어

소슬바람 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콘서트 현장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충북여성민주세력연대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개신문화관에서 시노래 모임 ‘나팔꽃’을 초청, ‘조용한 수다’콘서트를 연다. ‘나팔꽃’은 변방으로 밀려난 시와 노래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단체다.

콘서트는 도종환, 백창우, 김원중, 김현성, 이지상, 안치환, 홍순관씨가 출연, ‘크고, 빠르고, 더 높게’를 외치는 디지털 시대에 ‘작게, 낮게, 느리게’라는 아날로그 코드로 울림을 만들어낸다.

또한 부대행사로 백창우씨와 보리출판사가 함께 만든 동화책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의 원화전시도 함께 열린다. 모두 여섯 개의 음반과 시·노래가 어우러진 이 책은 어린이가 직접 쓴 시와, 노래, 곡이 담겨져 있다. 전시장소는 개신문화관 로비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나팔꽃은 나팔꽃이다1·2 ’, ‘대중가요 열창’, ‘도종환 시인과 함께 듣는 시와 노러, ‘오늘을 생각하는 동요부르기’ 등이다.
공연문의 250-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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