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24-25일 이틀간 실시한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가 원탁토론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수실에서 각 부서장과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업무보고회는 군수 중심형 보고회가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파트너 위치에서 토론을 운영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보고회 방식 대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토론 방식으로 바꿔 단순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군정 운영부터 직원들의 애로사항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 참석 직원들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는 종전 보고회보다 상.하 간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