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약사회 등 4개기관 처리협약

청주시가 토양과 하천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폐의약품 수거에 나선다. 시는 23일 오전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청주시 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충북지회, 환경자원공사 충북지사 등과 가정 폐의약품 회수 처리사업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약사회는 시민들이 폐의악품을 약국의 수거함에 버리도록 홍보하고 의약품도매협회는 이를 수거해 보관하게 된다. 또 환경자원공사는 쓰레기 소각장까지 운반을 맡고 이를 청주시가 소각처리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쓰다 남은 약품을 그대로 버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다"며 "앞으로 폐의약품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을 상대로 한 홍보를 저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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