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대축제 유치한 충주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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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대축제 유치한 충주의 고민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9.06.1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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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하나 없는 취약한 시설, 망신 or 발전기회

2010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유치한 충주시가 수안보 등 온천지구의 취약한 시설로 인해 고민에 쌓였다.

정부 차원의 대형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의 방문객에게 자랑할 만한 온천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행사가 치러질 수안보와 앙성온천지역에는 물놀이장을 갖춘 대형 스파는 고사하고 대온천탕 조차 없다. 호텔이나 여관 등 숙박시설에서 운영하는 온천이 전부며 한화그룹이 계획하던 워터피아 조성사업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온천대축제에 지원되는 예산은 시비 1억5000만원과 국비와 도비 1억원씩 3억5000여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협찬과 후원을 합쳐도 5억원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또한 축제 개최시기도 내년 10월 10일부터 1주일간으로 15개월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새로 시설을 개선하고 정비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충주시는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과 이를 통한 정부차원의 향후 지원 약속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열린 온천대축제를 통해 개최지인 강원도 속초시는 숙원사업 해결 등 20억원이 정부지원을 얻어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온천대축제는 내년이 4회째로 지난해 속초에서도 개막식에 2000~3000명 참석하는 데 그치는 등 정부 차원의 축제중에서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행사다. 시설 투자 또한 시간상 불가능한ㄴ 만큼 행사를 통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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