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로 예정됐던 (가칭)지방살리기 범국민대회 일정이 다음달 2일로 연기됐다.

수도권과밀반대 범충청권협의회 등 전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는 23일 개최예정이던 지방살리기 범국민대회를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대회 이전까지 지방살리기 국민대행진 전국투어와 지역균형발전 릴레이선언, 지방살리기 현수막 내걸기 운동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준비 일정의 촉박함과 6월 국회 개원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 내실 있는 상경집회가 될 수 있도록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키로 했다.

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는 17일 오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범국민대회 추진을 위한 확대 간담회를 갖고 최종적인 논의와 점검을 통해 대회 개최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살리기 범충청권 대책회의는 범국민대회 재원확보 및 실질적인 연계사업 등에 대한 충청권 3개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요구키로 했다.

또 충청권 3개 광역지자체의 실질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기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의 개별 면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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