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2008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평가는 지난 1년간 친환경상품 구매율, 교육실적, 조례 제정, 홍보 등 4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6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상품 구매를 통한 녹색소비활동을 촉진시킨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상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구매부서 및 사업부서의 각종 공사 등 물품구매 시 친환경상품을 우선 구매토록 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군은 친환경상품 소비촉진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조성의 기틀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