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면장이 군의원을 폭행,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4일 영동읍 영동천 둔치에 마련된 난계국악축제 야시장에서 술을 마시던 A면장은 중학교 동창인  B군의원이 들어와 '야, 면장'이라고 부르자 술잔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이어 A면장은 합석한 주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B군의원을 밖으로 끌고나가 바닥에 쓰러뜨리고 발로 차는등 폭행을 가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피해자인 B군의원은 "친구지간에 술자리에서 발생한 일이고 사과도 받았다.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영동군의회는 손문주군수에게 B면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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