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언론인클럽 창립총회 지용익 회장 등 임원 선출

충북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지난달 29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충북지역의 신문과 통신, 방송사 등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언론인을 중심으로 올바른 언론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50여명의 지역 중견 언론인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지용익 중부매일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부회장에 홍순목 CJB청주방송 보도국장·박광호 충청일보 사회팀장을, 감사에 안남영 HCN충북방송 본부장을 각각 선출했다.

지용익 초대 신임 회장은 "충북 언론인들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에 머슴으로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충북언론인클럽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열린 안건처리 시간에는 15년 이상 활동한 언론인을 정회원으로 하고 특별회원과 준회원을 두기로 하는 등 총회 규약을 상정했다.

또 앞으로 올바른 언론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사자료의 연구와 편찬,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올바른 여론 형성을 꾀하고 '충북언론인클럽 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키로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언론단체와 교류, 지역 언론인 친목모임 등 언론문화와 언론인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충북 출신 언론인인 표완수 시사IN 발행인을 초청해 강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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