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공무원들의 자기 개발을 위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내달 1일부터 7월17일까지 군 시설사업소와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을 자체강사로 활용해 스터디(study)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어 조인형(행정과), 일본어 권미란(기획감사실), 중국어 양수연(보은읍), 김지영씨(마로면) 등 군청 직원 4명이 매주 2회 1시간씩 해당 외국어를 지도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에 필요한 교재 등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상시 학습시간으로 최대 14시간을 인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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