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고을연합사업단은 올해 단양마늘 300t을 수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단은 내달 1일까지 북단양농협, 소백농협, 단양농협을 통해 단양지역 한지형 마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약정을 신청받을 계획이다.

사업단은 수매 약정 농가를 대상으로 7월20일부터 8월 말까지 마늘을 수매하게 된다. 수매가격은 등급에 따라 시세를 감안해 결정된다.

지난해 221농가로부터 단양마늘 122t을 수매해 5억793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사업단은 2760만원의 수익금을 수매농가에 환급해 주기도 했다.

이 사업단은 농협 단양군지부와 3개 지역농협이 함께 결성한 단양지역 농산물 유통 전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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