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과 화합을 다지는 2009다문화축제가 2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인의날 기념식과 사랑의 김밥 만들기 대회, 한마음 글씨 예쁘게 쓰기대회,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결혼이민자 부모초청 한마음 만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서는 근로자들의 화합과 생산성 향상,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이명금씨(40.중국)와 데라오 치에코(43.일본).마네소리사라펀씨(43.태국)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결혼이민자 부모초청 한마음 만남 이벤트에서는 태국에서 시집 온 누암님 나린팁씨(35.여)의 부모가 초청돼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 행사로는 다문화 작품전, 외국인주민의 고향에 무료전화걸기 서비스, 혈당.혈압 등 간단한 건강검진서비스 코너, 수지침 봉사, 이.미용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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