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 화심방울토마토 작목반(대표 노재인)이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가 선정해 준 고당도 방울토마토를 재배한 결과 농가 소득원으로 급부상했다.

14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화심방울토마토 작목반이 생산한 방울토마토가 고가에 팔리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컬러라이코핀(Color Lycopene)등 3개 품종 방울토마토를 지난 2월 이곳 화심작목반 2에 시범 재배한 결과 경쟁력을 갖춘 고가 농산물로 거듭났다.

센터는 이보다 앞서 지난 2007년부터 소득작목시험장에서 60여 품종의 방울토마토를 도입해 당도가 높은 컬러라이코핀을 재배품종으로 선정했다.

이 방울토마토는 타원형이며 노란색(조황), 빨간색(조홍), 검정색(블렉첼리)등 컬러색을 띠고 있다.

또 당도가 매우 높고 껍질과 과육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질과 맛이 뛰어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권오식 소장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지닌 방울토마토 품종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며 "신니면 일대를 컬러라이코핀 고당도 방울토마토 재배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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