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등 5개리 일원 148만㎡(45만평)를 보은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은첨단산업단지는 2006년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07년 10월 개발계획을 실시해,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이날 최종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 산업단지는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보은IC에 인접해 이 지역 산업개발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업종이 유치되도록 복합단지로 구상돼 있어 향후 분양도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첨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는 충북도가 출자한 충북개발공사로 잠정 확정했다.

도는 6월 말까지 보은군, 충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7월부터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 올 하반기에 보상에 들어가 2013년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생산 활동이 이뤄지면 4737명의 고용창출과 약 2조원의 소득창출 효과가 예상돼 충북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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