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백운면 애련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산165-1번지 일원에 4만6387㎡에 주택 30세대를 건축키로 하고 지난 2006년7월에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후 2008년 2월에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 승인 받았다.

현재 6가구가 건축 준공을 마쳤으며 건축 중인 8가구를 포함해 오는 11월쯤 전가구의 건축이 완공 될 전망이다.

또 도로 및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는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애련리 인근에는 박하사탕 촬영지, 박달재 자연휴양림, 덕동계곡 등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관광자원 보유 및 친환경 인프라가 구축된 마을로 향후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와함께 시는 백운면 일원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원마을 클러스터 기본 구상안을 마련중에 있다.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위(수탁)계약 체결 후 지난 2월부터 백운 전원마을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일원에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발면적 33만㎡에 300가구의 목표로 대규모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고령친화 모델도시 등 휴양형 전원생활 최적지로 부각시켜 전국에 제일 우수한 전원회귀 거점 도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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