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세 지속… 주민등록갖기 운동 등 성과

최근 농촌의 인구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진천군 인구는 2007년말 기준 6만명에서 올해 4월말 기준 1000여명이 증가하여 2015 진천시 건설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VISION 2015 진천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액션플랜을 구체화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펼쳐 군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한 성과로 분석된다.

군은 2015 진천시 승격을 앞당기고자 지난 3월말 읍면주민등록갖기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4월30일 26명의 군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찬)를 발족하는 등 진천시 건설의 토대인 인구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생거진천주민등록갖기추진위원회 임기찬 위원장은 "진천군의 경우 군내에 거주하고 생활을 하면서도 자녀교육, 취업, 보험혜택 등의 이유로 타 지역으로 주민등록이 된 자가 많이 있다"며 "먼저 군내거주자와 생활자를 중심으로 유동인구에 대한 전입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군내 기업체와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기업체(293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숙사, 원룸 또는 월세 및 전세 주택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사원들에 대해 주민등록 이전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서한문, 전단지, 현수막, 인터넷 및 군 홈페이지, 생거진천소식지, 유선방송, 군정홍보관 등을 적극 활용해 생거진천주민등록갖기에 대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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