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疏通):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 소통은 어디로 갔나···
‘국민과의 소통’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 초부터 꾸준히 외치던 문구다. 하지만 지난주 청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어난 사태를 보면 이와는 거리가 멀다. 공안탄압, 노동탄압, 언론탄압 등···일방적 전달이 아닌 진정한 소통으로 지혜를 모야야 할 때이다.

▲ <단절되고>7일 국정원충북지부와 충북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청주시 사직동 6.15남북공동선언실천충북본부, 청주통일청년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핵심간부 3명을 체포했다. 소식을 듣고 나온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막히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육성준 기자

▲ <가로막히고>국토해양부 주관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안 충북지역 설명회가 있던 12일, ‘운하백지화충북도민행동’ 회원 10여 명은 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명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육성준 기자
▲ <쫓겨나고> 청주시의 동남지구택지개발 사업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는 우진교통. 지난 8일 한 노조원이 운전석에서 천막농성에 참가하기 위해 머리띠를 매고 있다. /육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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