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충청북도 실버가요제가 6일 영동체육관에서 도내 노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부인회 영동지회(회장 김영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실버 가요제에는 이희숙(64.여.황간면 서송원리), 차희만씨(64.영동읍 부용리)등 영동 대표 2명을 비롯해 각 시, 군을 대표한 24명이 출전해 숨은 솜씨를 뽐냈다.

특히 이날 가요제에는 서도소리(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의 하나인 ‘배뱅이굿’ 예능 보유자인 국악인 이은관과 다수의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해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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