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메이빌 영동포도’와 ‘샤또마니’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 됐다.

군은 23일 ‘메이빌 영동포도’가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포도 부문 대상에 3년 연속 선정 됐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 되고 있는 토종 와인인 ‘샤또마니’가 2년 연속 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국내 184개 기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650개 브랜드와 5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228개 브랜드 등 총 878개 브랜드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메일빌 영동포도’와 ‘샤또마니’가 각각 대상에 뽑혔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설문 조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의 16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총 167만2665건의 조사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조사 결과 ‘메이빌 영동포도’는 인지도 42.8%(8.5점), 구매.이용도 35.4%(10.6점), 선호도 28.5%(14.3점)등 브랜드 종합지수 환산 33.4점으로 김천포도의 31.4점, 안산대부포도 30.9점, 옥천포도 30.3점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샤토마니’는 인지도 34.2%(6.8점), 구매.이용도 31.6%(9.5점), 선호도 35.5%(17.8점)등 브랜드 종합지수 환산 34.1점으로 청도 감와인 26.8점, 고성 금강산머루주 20.1점, 안산 그랑고또 15.7점 보다 높았다.

메이빌(May Vill)은 5월은 생물의 싹이 트고 과일의 꽃이 막 피어나는 생명의 달을 의미하는 영동의 농산물 브랜드이며, ‘샤또마니’는 군이 출자를 해 토종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인코리아㈜의 대표 상품이다.

군은 이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연속 선정으로 영동포도산업이 1차 산업은 물론 2, 3차 산업까지 전국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등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