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의 후원으로 건설된 제천 사랑의 집이 입주자 38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5년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혼자서 거동이 가능해야 하며 공공요금을 부담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

20일부터 5월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입주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입주 시기는 사랑의 집이 준공되는 내달 말이다.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에서는 2007년 9월부터 각 단체에서 모은 120억원의 성금으로 제천시를 비롯한 4개 지방자치단체에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집'을 건설했다.

제천 사랑의 집은 제천시 청전동에 연면적 1887㎡,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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