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납세편의를 위해 6월부터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납세자가 고지서 없이도 자신의 평생 계좌로 언제 어디서나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납세자가 자신만의 계좌로 주민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 행정행위 수수료, 공공시설 사용료 등 세외수입을 계좌이체 형식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이용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은행마감 후 수납이 가능하고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수납확인이 가능해 납세자의 편의와 수납 처리의 정확성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납부방법은 납세자 개인 1계좌(농협)를 부여하고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무입금통장 등을 통해 각자에게 부여된 계좌에 납부금을 보내면 된다.

군관계자는 “1인 1계좌 통한 수납 처리로 정확성과 과오납 환부율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분납과 24시간 납부가 가능해 매우 편리한 납세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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