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옥천군에서는 다양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줄을 잇는다.

먼저 제64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가 다음달 5~11일, 16~19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기간이 연속되지 않는 이유는 13~15일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옥천군이 21개 종목 251명의 선수단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충북배구협회가 주관, 금호아시아나 후원으로 치러지며,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부 100개팀이 참가한다.

옥천군에서는 옥천삼양초교와 옥천고 선수팀이 참가하며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학부 결승전은 SB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0여명이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다음달 2일 제2회 회장기전국족구대회가 38개팀 6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또 22~25일 제10회 전국남녀세팍타크로대회가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50~60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교통도 편리하고 자연환경도 뛰어나 옥천군에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좋은 이미지로 옥천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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