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영동경찰서는 3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3시 사이에 영동읍 부용리 여성회관 1층에 있는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원동기 및 2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경찰서는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교재를 제공하고 안전운전 요령과 교통법규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한편, 군내에는 베트남서 시집온 여성 90명과 중국 여성 51명 등 총 10개국 193명의 외국인 여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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