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1000여만원… 유영훈 진천군수 최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결과 정우택 충북지사(사진)가 55억1000여만원을 신고해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정 지사는 2007년보다 3억7000여만원이 감소했으나 전체 규모는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많았다.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에는 김호복 충주시장이 53억6000여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광역의원은 한창동 의원이 36억3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권광택 의원이 34억6000여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 시장은 전년보다 6억2000여만원이 늘었고, 이언구 도의원은 주유소 경영수익 등으로 5억5000여만원이 증가했다고 각각 신고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1억3000여만원, 김동성 단양군수는 5000여만원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부채 1억8000여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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