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수봉초등학교(교장 박종복)가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3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여초부 단체전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26일 수봉초에 따르면 지난 24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여초부 단체전에 출전한 김수빈.김민선.이경미.이혜원(이상 6학년).반솔아.이은주 선수(이상 5학년) 등 6명은 결승전에서 대구 효목초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병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구 선수들의 수준과 우리 선수들의 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봉초는 다음달에 열리는 충북소년체전 우승과 5월의 38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에는 초.중.고 11팀과 실업 1팀의 정구부가 있고 올해 테니스장 겸용 돔구장이 건립되는 등 정구의 본고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