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오는 5월 2일~3일 이틀 동안 남한강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군이 주최하고 단양쏘가리루어낚시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루어낚시 동호인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낚시대회를 비롯해 풍어기원제, 조구·어류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회 첫날인 5월 2일에는 남한강 수변무대에서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영화상영 등 전야행사가 열린다.

3일은 본행사인 루어낚시대회가 오전 5시부터 단양선착장에서 영춘 소수력발전소에 이르는 남한강 일원에서 10시까지 진행된다.

1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2등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3등 상금 50만원과 트리피가 수여되고 순위에 따라 20~50만원 상당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이날 최대어상과 여자우수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강준치, 꺽지, 끄리를 낚은 참가자에겐 크기에 따라 1~3위까지 특별상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성인 2만5000원, 여성·어린이 1만5000원이며, 이들에겐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단양팔경이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낚시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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