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으로 청주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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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으로 청주를 평정했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3.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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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동 효성반점

 

중국요리집이 분명하지만, 기가 막힌 짬뽕 맛으로 ‘손님몰이’를 하고 있는 집이 있다. 바로 비하동 효성아파트 앞에 위치한 효성반점.

그렇다고 짬뽕이외에 요리들이 맛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짬뽕 맛이 그만큼 탁월하기에 이집 최고의 메뉴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을 뿐이다.

이렇듯 이 집 짬뽕은 사람들의 입맛을 감동시키면서, 청주 일등 중국집으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식사시간에는, 청주에서 그다지 흔히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입구 앞에 번호표를 받아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비기 일쑤기 때문이다.  


이집 짬뽕은 해산물이 풍부할뿐더러, 여느 집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 맛에 스트레스가 쫙 풀리듯, 개운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한 두 젓가락 ‘후루룩’ 먹다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이 나도 모르게 맺히면서 또 다음 젓가락을 부른다,

쫄깃쫄깃한 면발에, 면에 비해 각종 해산물이 더 많은 이집 짬뽕은 홀 손님 뿐 아니라, 5~6명의 배달 종업원들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배달 손님도 많다. 그 만큼 재료가 빨리빨리 순환되기 때문에 모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여기에 짬뽕 면이 웬만큼 없어졌다 싶을 때,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어 지는 이집 짬뽕은 한번 맛을 보면 또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혹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해도, 걱정 할 것 없다. 이집 짬뽕과 궁합이 ‘딱’ 맞는 탕수육이 있기 때문이다. 잘 튀겨진 튀김에 자극적이지 않는 소스의 결합은 짬뽕의 매운맛을 한순간에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집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연인끼리 짬뽕 한 그릇 나눠먹으며 탕수육 작은 것, 한 접시 즐기면 최고의 데이트가 될 듯싶다. 

짬뽕이 땡기는 날에 내 입맛에 ‘딱’ 맞는 짬뽕을 찾기란 너무도 힘들다. 하지만 효성반점 짬뽕으로 그 고민을 한 순간에 날려 버렸으면 한다.
 

위       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08-1(비하동 효성아파트 입구)

전화번호 043)232-2005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

메       뉴  짬뽕 7000원. 자장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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