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보공개청구 결과 C등급 1개소 드러나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7개 기관장 '일 잘해' 연봉 인상

충북도 출연기관 평가 결과 S등급은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가 받았고 A등급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학사,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B등급은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충북교통연수원, 충북개발연구원, 충북문화재연구원이 C등급은 충북개발공사가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충북경실련이 충북도에 정보공개청구를 하면서 알려졌다. 충북도는 당초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 기관들만 공개해 언론과 사회단체들로부터 공개요구를 끊임없이 받아 왔다.

S, A 등급을 받은 7개 기관장은 연봉 인상(1.5-3%), B 또는 C 등급을 받은 5개 기관장은 작년 수준으로 연봉이 동결하거나 2% 삭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관장의 임기와 연봉 체결 시기가 서로 달라, 성과계약서를 체결한 사장과 현 사장이 다른 경우 경영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이냐의 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는다고 충북경실련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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