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 모바일 희망재단 총재인 송광호 의원(한나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모바일 사회안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모바일 희망재단(구 동서남북 모바일 커뮤니티)은 지난 2007년부터 국가청소년위원회, 이동통신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1388」로 불리는 청소년 모바일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를 확대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의 고민을 친구에게 말하듯이 편하게 문자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한 「#1388」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효용성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상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1388 추진현황 발표 ▲ #1388 사업소개 및 주요사례 발표 ▲이동통신사의 청소년 사회공헌 사업 소개 ▲ #1388 시연 ▲ #1388 홍보위원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성장해가는「#1388」서비스와 관련해 현재까지 실적을 조명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송 의원은 “최근 극심한 경제 위기 속에서 가정이 흔들리면서 청소년들에게도 심리적 불안과 고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소년 모바일 사회안전망은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데 좋은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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