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 유기에 담겨진 25첩 수라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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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 유기에 담겨진 25첩 수라상이요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9.03.1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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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의 돌솥한정식

방자 유기에 먹는 25첩 고급 한정식. 이 설명만으로도 구미가 당기기에 충분하다. 방자 제품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음식을 살균하는 소독기능을 지닌 그릇이 아니던가. 주방에는 값싼 플라스틱 그릇으로 넘쳐나지만 한 끼를 먹더라도 방자 유기에 담긴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즐거운 호사’가 아닐 수 없다.

1차로 나오는 상차림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담백한 음식들이다.

게다가 마치 임금님 수라상을 받듯 한상 가득 차려지는 25첩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반찬들은 한마디로 퓨전이다. 실험정신과 더불어 정성이 들어간 반찬들이 하나하나 차려진다. 잡채 하나만 봐도 그 안에 계란 노른자와 흰자로 꾸미를 만든다. 새우와 양송이 오이를 켜켜이 쌓아 올린 반찬과 각종 나물 등 새로움과 옛것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

한정식 상에 초밥, 연어쌈도 등장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디스플레이를 고려한 상차림이다. 상은 세 차례로 나눠 차려지는데 처음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로 채워진다. 두 번째 상은 수육 보쌈과 고기류, 마지막 상은 된장찌개와 함께 밑반찬이 나온다. 물론 따뜻 따뜻한 돌솥밥이 함께 나와 든든한 한 끼를 채워준다.

한 상 거하게 대접받으면서 먹을 수 있는 ‘여울목 한정식’는 가게를 연지 2년 정도가 돼가지만 이미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메뉴는 오로지 돌솥밥 한정식 한가지 이며, 가격은 12,000원이다. 간장게장은 17,000원.
수육 맛이 일품이다.
조랭이 떡이 들어간 불고기.
돌솥밥은 잣, 은행이 골고루 섞인 영양밥이다.


점심시간 12시부터 3시, 저녁시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만 운영하니 예약은 필수다. 단, 셋째주 일요일은 휴무다.

또한 2층에는 찻집이 마련돼 식후 차한잔과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위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941번지
금천고와 부영 8단지를 따라 돌면 ‘여울목 한정식’ 간판이 나온다.

문의: 283-3348
메뉴: 여울목 돌솥한정식 1만원.

여울목 돌솥한정식 전경
2층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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