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발 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글로벌 금융 위기 및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제품을 상세하게 소개한 종합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군이 제작한 종합 홍보책자에는 군내 55개 업체의 주요 생산제품과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이 홍보돼 있다.

보은군은 2000부를 제작해 이달 중 정부기관 및 경제단체, 지역향우회, 대기업 등에 발송해 지역 중소기업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11개 업체에 3000부의 리플릿 홍보물을 지원하고 후반기에 추가로 업체를 선정해 홍보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성 보은군 경제사업과장은 "홍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군이 홍보할 경우 이들 생산제품에 대해 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의미도 있어 판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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