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성장동력 회복을 위해 ‘AGAIN 2000’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들어갔다.

‘AGAIN 2000’은 군 인구수가 2000년도 6만명에서 2009년 현재 5만4000여명까지 감소해 다시 2000년도의 6만 인구를 회복하자는 의미로 군이 2009년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내건 슬로건이다.

군은 전체적인 이농현상과 열악한 교육, 문화 정주환경 등으로 최근 10년(2000년~2009년) 사이 10%의 인구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입자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및 특수시책 발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일자리창출, 교육분야 인프라확충,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등으로 인구유입을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 1월부터 10만~50만 원의 출산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년 이상 거주 목적의 전입자 및 세대에 10만~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각종 특수시책 발굴 등 인구 늘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AGAIN 2000’ 인구 늘리기 운동을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등과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해 6만 인구를 회복토록 행정력을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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