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국환 신임 충북의사회장
오국환(54·사진) 정형외과 원장이 33대 충북도의사회장에 올랐다. 신임 오 회장은 13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5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오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회원단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군의사회장들과 잦은 교류를 통해 그 의견이 중앙의사회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회장은 충북 의료소외지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임을 밝힌바 있다. 오 회장은 청주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공중보건의,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9년간 광명성애병원 진료부장, 97년 청주 오국환정형외과를 개원한지 12년이 됐다. 한편 충북도의사회 대의원 의장으론 윤창규 회장이 당선됐다. 재적의원 46명 중 36명이 참석해 33명(3명 기권)이 투표에 나선 이날 투표에서 윤 회장은 17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상대후보인 양원석 최병원 행정원장은 13표를 얻는 등 선전했지만 4표차로 아깝게 탈락했다. 윤 의장은 "오국환 신임회장을 도와 의사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